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 1학과 1기업 교류 협약

대구가톨릭대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과 취업, 해외 연수·유학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산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학과 1기업 산학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대가대는 이번 주 중으로 평화그룹, (주)호텔인터불고와 인력양성 및 장학지원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맺는다.

평화그룹은 내년부터 대가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전자계열에서 산학장학생을 선발, 등록금 전액과 월 50만 원의 연구보조금을 지급기로 했다. 또 성적우수자, 외국어 실력 우수자, 현장실습 이수자는 별도 채용절차 없이 입사시킬 계획이다.

(주)호텔인터불고도 관광학과, 외식산업학전공 학생을 선발, 등록금 전액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현장실습 기회를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주)한국몬테소리, BMW코리아 등도 대가대에 기자재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가대는 국내외 유명대학과 맺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학생들에게 유학 기회도 확대한다. 대가대는 복수학위 교류협정을 맺은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중국 산동대학 등 14개국 42개 대학 및 세계 200여 개 가톨릭대학 네트워크를 활용, 학생들의 유학을 주선하고 학비를 지원한다.

대가대는 미국 및 중국 복수학위 장학금을 신설, 최대 100명까지 수능 2·3 등급 이내 학생을 선발, 대가대의 등록금 및 기숙사비, 유학 납입금, 경주영어마을 연수비, 해외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서경돈 대가대 총장은 "대가대는 전국 최초로 최저학력기준제를 도입,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신입생들의 성적이 상승돼 내년부터 전 학과로 최저학력기준을 확대 적용할 정도로 글로벌 인재 양성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