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 주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의 대작 '무극'이 '100대 중국영화'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 당국은 올해 중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00대 중국영화 선정작업을 벌였으며, '무극'은 15일 개봉도 하기 전에 이 목록에 포함됐다고 중국 신화 통신이 전했다.
천카이거 감독은 '무극' 외에도 1984년작인 '황토지(Yellow Earth)'를 100대 목록에 올려놓았다.
한편 중국 100대 영화 중에는 본토 작품 외에도 홍콩 영화 12편, 대만영화 8편이 포함돼 있다.
홍콩 영화 중에는 청룽(成龍)의 '폴리스 스토리', 웬워핑(袁和平)의 '취권', 존우(吳宇森)의 '영웅본색', 왕자웨이(王家衛)의 '중경삼림' 등이, 대만 영화 중에는 허우샤오셴(侯孝賢)의 '비정성시', 리안(李安)의 '와호장룡'과 '음식남녀' 등이 선정됐다.
한편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은 '영웅' '귀주 이야기' '붉은 수수밭' 등 세 편을 목록에 올려놓았다.
신화통신은 "예술적 성과와 대중적 영향력, 그리고 역사적 위상 등을 고려, 220편의 후보작 중 100대 영화를 뽑았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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