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3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지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의 예선 1차전에서 선발 등판이 확실시되는 대만의 에이스 왕치엔밍(뉴욕 양키스)이 2월께 출장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의 지역지 '뉴스데이'는 29일(한국시간) 양키스 의료진이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왕치엔밍의 어깨 상태를 최종 점검한 뒤 적절한 조언을 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왕치엔밍은 지난 7월 오른 어깨 회전근 조직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양키스는 내년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왕치엔밍이 WBC에 참가해 어깨 상태가 악화될까봐 상당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왕치엔밍은 대만 대표로 WBC에 출전하고 싶은 바람을 나타냈는데 2월 스프링캠프에서 소속팀 의료진이 어깨 상태를 점검한 뒤 최종적으로 승인해야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만에서 WBC 출장 예정 선수들과 훈련 중인 왕치엔밍은 1월께 미국 애리조나로 건너가 '빅 유닛' 랜디 존슨의 트레이너와 함께 어깨 보강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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