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탈락 등으로 낙후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였던 경북 북부지역이 중부내륙권 광역개발사업에 포함돼 발전의 날개를 달았다.
건설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중부내륙광역권개발 계획에 따르면 경북 영주·문경·예천·봉화와 강원도 원주, 충북 충주·제천 등 3개 도, 5개 시, 6개 군 8천641㎢에 향후 10년간 8조9천329억 원을 투입, 집중 개발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라 영주시는 4조4천430억7천400만, 봉화군은 2천796억9천800만, 문경시는 1조9천175억5천200만, 예천군은 2조3천704억 원 등을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영주
풍기읍 일원 73만9천329㎡에 웰빙형 인삼랜드 조성=1천4억, 위락휴양형 복합리조트 조성(하상관광단지 535만6천㎡)=1천265억, 소백산 웰빙관광테마파크(165만3천㎡)=2천500억, 종합문화예술회관(6만1천783㎡)=200억, 옥녀봉스키장(103만6천352㎡)=450억, 소백산 자연생태공원(58만3천690㎡)=200억, 산림휴양형실버타운(5만㎡)=2천억, 상망-부석 간 도로 확·포장=450억, 영주골프타운(327만8천261㎡)조성=3천745억2천만, 소백산 터널개설=480억, 영주공설묘지 조성(10만㎡)=64억, 소백산 케이블카(2㎞)=200억, 동서 5축 고속화도로=1만9천440억, 속리-월악-소백관광도로=979억, 영동선 및 역사이설=3천719억8천만, 석재가공단지 진입도로 및 제조시설(33만㎡)=50억, 영주산업정보연구단지(35만467㎡)=584억, 경비행장건설(활주로 2천600m, 너비45m)=2천130억, 종합병원건립=250억, 지방경륜장(5만1천㎡)=500억, 삼가주차장-풍기온천 연계도로=60억, 축산폐수처리시설(1만㎡)=60억 등 향후 10년간 4조4천430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
◆봉화
오전약수탕관광단지 조성=366억9천만, 희귀식물 학습원(15만㎡)=150억, 청량산 웰빙타운(16만5천㎡)=2천497억, 안동 옛고개-봉화읍 내성리 간 21㎞도로 확장=769억4천만, 소백산관광도로 개설=890억, 버섯박물관 건립=40억, 서벽 중규모댐 건설=244억, 사령 중규모저수지=200억, 춘양 산림욕장=25억, 전통문화체험 마을=57억, 옛문화 테마탐방루트=28억, 청소년수련원=46억, 지방도 918호선 이설=150억, 봉화현 관아 복원=50억, 청량산 온천개발=180억 등이다.
◆문경
문경관광레저타운조성=500억, 문경명상웰빙타운(11만 평)=723억7천만, 석탄테마파크조성=459억4천만, 문경온천관광지조성=3천266억6천만, 문경납골당조성=38억3천만, 단산터널개설(52㎞)=6천200억, 속리~월악~소백 관광순환도로건설=7천127억5천만, 영월~단양~문경 국도 50호선 확·포장=6천440억 원 등이다.
◆예천
토착식품산업진흥센터건립=153억, 동서 5축 고속도로건설(당진~천안~예천~울진 35㎞)=9천870억, 덕율~별방 지방도 확·포장=86억, 동본~예천IC 지방도 확·포장=171억, 속리~월악~소백~관광순환도로(내지~고창)=4천622억, 경부선 복선전철화 및 철도이설(예천읍 구간 4.6㎞)=699억, 상리면 용두리 식수전용 저수지=350억, 노인요양병원건립(예천읍 통명리)=20억, 각궁제작촌 및 전시관 건립(왕신리 왕산골)=10억, 항공박물관 건립(유천면 항공청사)=50억, 민속박물관 건립(감천면 포리)=52억, 한천체육공원조성(신예천교~대왕보) 및 전통스포츠종합타운조성(진호국제양궁장 주변 30만 평)=4천202억, 명상웰빙타운조성(감천면 관현리, 천항리 64만1천 평)=760억, 충효테마공원조성=143억, 천문테마파크조성=47억, 템플스테이 확충=46억, 전통한옥체험관 건립(감천면 돈산리)=2억, 종합레포츠파크조성(용문면 내지리, 산악마라톤·산악자전거·오프로드눈썰매장·오토캠핑장 등 5만 평)=20억, 스페이스 캠프 조성(덕율리)=625억, 능금체험공원조성(상·하리면)=63억, 예천온천개발=1천623억, 고분공원조성 및 봉수대 복원(서본, 대심리 11만4천 평)=20억, 옹기굴 복원(우계리)10억 원 등이다.
4개 시·군 관계자들은 "계획대로 예산이 반영돼 사업이 추진되면 경북 북부지역은 체험관광과 웰빙,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상주인구 증가는 물론이고 연중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 예천·장영화기자 yhjang@msnet.co.kr 영주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사진: 건교부가 2010년 완공키로 한 풍기인삼랜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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