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4.4대 1…대구권대학 경쟁률 증감 편차

29일 200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지난 해와 비교해 다양한 편차를 보였다.

경북대는 원서접수 대행사의 서버 장애로 이날 정오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모집정원 3천273명에 1만4천399명이 지원,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4천1명 모집에 1만2천698명이 지원해 3.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 해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

영남대는 모집정원 3천604명에 1만5천859명이 지원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여지난 해 4.9대 1보다 조금 낮아졌으며 계명대도 정원 2천848명에 1만2천625명이 지원해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 해 4.5대 1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대구대는 모집 정원 2천600명에 8천436명이 지원, 3.2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 해 4.31대 1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신설학과 등에 학생들이 몰려 지난 해보다 경쟁률이 비교적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경일대도 지난 해 2.59대 1보다 소폭 상승한 2.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자들이 사범대가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예상해 예년에 비해 사범대 지원자 수가 전반적으로 줄었으며, 산.학 연계학과 등취업과 관련한 실용적인 학과 쪽으로 지원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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