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대해 2월까지 정부양곡을 1포대(20kg)당 50% 할인된 1만9천 원에 공급해 생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차상위계층 1인당 월10kg, 가구당 월 2포대(40kg)까지 지원하고 있는 이 제도는 매월 10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매월 하순경 가정으로 무료로 택배해 준다.
작년 12월까지 1천854가구가 신청해 2천363포대(47t)를 지원했으며, 보다 많은 차 상위계층의 지원을 위해 동사무소 복지요원의 가구별 방문과 구·군 반회보 및 소식지 게재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이란 차상위 의료급여 대상자, 자활사업대상자, 저소득모자가정, 저소득 경로연금대상자 등으로 구청장·군수가 차상위 저소득가구라고 판단하는 계층을 일컫는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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