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9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총액한도대출자금 200억 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화재 피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된 상인들에게 각 기관의 대출취급 기준에 따라 2억 원 한도 내에서 1년 이내의 대출을 실시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먼저 대출을 실시하고,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50%를 2% 저리로 해당은행에 지원하게 된다"면서 "서문시장 피해 상인들에 대한 지원 규모는 총 400억 원"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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