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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연안재해관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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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조명희 교수팀

경일대 도시정보지적공학과 조명희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고해상 영상기반 연안위험취약지역 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조 교수팀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최근 10년간 태풍, 해일, 범람, 침식 피해 자료를 수집, 피해지역 및 위치와 연안 지형, 경제, 환경, 시설물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대용량의 위성영상과 DB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웹기반 연안재해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국내 연안정보는 물론 현재 상태, 태풍, 해일 등의 피해정보, 취약지역 등에 대한 모든 정보가 고해상도 입체영상으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은 이 시스템을 활용, 연안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일반인들도 해양수산부의 연안관리정보사이트(www.coast.go.kr)에 접속만 하면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최근 14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는 약 1천여 건이고 이 가운데 해안지역 재해는 4백9건에 이르고 피해액도 2조1천억에 이르고 있으나 국내에는 연안 피해를 줄이기 위한 관리시스템이 없었다.

시스템 개발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은 조명희 교수는"연안위험취약지역 정보시스템은 국가안전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연안재해를 예측하고 취약지역 관리를 통해 재해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장기 정비계획을 세우는 데도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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