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CB 편법 증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최근 삼성그룹 관련 회계법인 3곳을 압수수색해 에버랜드 등 계열사 몇 곳의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검 회계분석팀과 함께 20여 상자 분량의 자료를 분석 중이다"며 "분석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요 피고발인들은 분석 완료 후 소환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그동안 이건희 회장 등 삼성그룹 주요 피고발인을 제외한 20여 명의 피고발인과 실무자 40여 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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