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오는 18일 밤 TV 생방송을 통해 신년특별연설을 하고, 24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신년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신년연설을 통해 양극화 해소, 국민통합 등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대통령이 갖고 있는 인식과 고민을 국민께 직접 이야기하고 국민의 인식과 이해를 구하고 호소하는 내용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신년 연설에는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나 중대제안은 없을 것"이라며 "미래국정구상은 취임 3주년에 즈음해 구체적 내용이 나올 것이며, 이번 연설에서는 미래구상과 관련한 내용은 포함되지만 큰 비중으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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