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초 막을 내린 KBS 인기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이하 올미다)가 영화로 제작된다.
청년필름은 9일 "KBS미디어와 손잡고 '올미다' 영화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외국에서 인기 시트콤이 영화화된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는 '올미다'가 처음.
영화로 제작되는 '올미다'는 TV에서 방영됐던 이야기 구조와 등장인물을 그대로 가져온다. 예지원·김지영·오윤아·지현우·김정민·장동직·김영옥·한영숙·김혜옥·우현·임현식 등 시트콤 출연진이 그대로 자신의 배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연출도 시트콤 연출자 KBS 예능팀 김석윤 PD가 맡는다.
김 PD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처음에는 연출 제의를 고사했지만 원칙적으로 나와 인연을 맺은 시트콤이라 제의를 수락하게 됐다"면서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 출연배우들과 추억을 다시 만들어보자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영화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으로 가을 개봉을 목표로 4월께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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