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9일(현지시간) 북핵 6자회담과 대북금융제재는 별개의 문제라며 북한은 이른 시일 내에 조건없이 6자 회담에 복귀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금융제재가 해제되기 전에는 6자회담에 응하지 않을 것이란 북한 외무성 대변인 발언에 대해 "그들은 지난번 회담에서 조건없이 협상테이블에 나오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최대한 이른 시일에 회담에 복귀할 것이란 약속을 지킬 것을 그들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어 미 재무부의 대북 금융제재는 "불법적인 행위를 막기 위해 미 애국법에 따라 취해진 것으로 6자회담과는 별개"라며 "우리는 그 같은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과 관련된 불법행위들이 확실한 것이냐는 질문에 "재무부는 정부 내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이런 증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있어서 아주 신중하다"고 답변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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