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분양 다시 5만가구 넘어서

지난해 11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이 다시 5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5년 11월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은 10월말보다 1천582가구(3.2%) 늘어난 5만1천77가구를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이 5만 가구를 넘어선 것은 9월(5만107가구)이후 두달만이다. 지역별로는 울산(31.5%), 충북(26.8%), 제주(14.2%), 인천(13%), 경남(10%)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전북(-11.5%), 광주(-5.7%), 부산(-2.6%), 대전(-2.3%), 서울(-2.2%) 등은 줄었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의 미분양이 4만4천933가구(2.5%), 공공부문 6천144가구(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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