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당은 13일 오전 당사 5층 강당에서 안택수 대구시당 위원장, 주성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광역·기초의원, 당원·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학법 무효화 대구투쟁본부 발대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안 위원장과 주 의원은 이날 규탄사에서 "사학법은 전교조가 정치이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반미, 친북좌파로 만들려는 것"이라며 "끝까지 투쟁해 사학법 개정을 무효화시키고, 반교육적 의식화 자료를 이용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전교조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대구투쟁본부는 사학법 원천무효를 위해 국민 공감대를 넓히고, 사학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를 돌며 사학법 개정의 부당성을 알리는 '의정보고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m
한나라당 대구시당 안택수 위원장, 주성영 의원 등이 13일 오전 대구시당 1층 입구에서 '사학법 무효화 대구투쟁본부' 현판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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