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가 학생 정원의 절반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라고 의대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원의 50%는 타 전공 학부를 마친 학생들이 입학하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50%는 현행대로 의예과 수료생들이 본과에 진입하는 형태로 유지하는 방안을 만들어 내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견 수렴 작업이 13일까지로 이르면 다음주 초에 결정이 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왕규창 의대 학장은 "내부적으로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고 대외적으로는 다른 대학 의대도 걸려 있는 문제여서 교육부 협의 후 17일께 발표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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