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지휘 이현세)이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로 2006년 첫연주를 시작한다.
주페의 '유쾌한 도적 서곡'을 비롯해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 등을 연주한다. 특히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6번', 바르톡의 '루마니아 춤곡',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 프랑스 폴카 '클라프펜의 숲에서 작품 336' 등 왈츠와 폴카 등 무곡 위주의 편성이 눈에 띈다.
협연자로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인이 나선다. 각종 콩쿠르 입상을 비롯, 과천 필하모닉·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기도 했던 김혜인은 시향의 신년음악회 협연자 공개모집에서 선발됐다. 전석초대. 053)606-6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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