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대학(학장 박용환)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전문직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민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전체 학생의 80%에게 각종 장학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 장학금은 도내 거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그 자녀, 본인 또는 부모가 장애인인 경우, 편부모 가정 및 실직자 자녀 중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계속 학업을 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는 것으로 총 32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리·언어·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표준점수 상위 10% 이내인 학생에 대해서는 2년 동안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함께 월 50만 원의 '수능우수 장학금'을 지급하며, 상위 20% 이내인 학생에게는 2년 동안 등록금 면제, 상위 30% 이내인 경우는 1년 동안 등록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성적우수장학금 등 총 12종의 교내 장학금과 함께 경도대학지원위원회, 농협, 한국학술진흥재단 등 외부기관에서 지급하는 6종의 교외장학금 등으로 매년 전체의 80%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