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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17일 아침 베이징 도착

중국을 극비 방문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 행렬이 현지시각 17일 오전 8시 30분께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으로 들어갔다.

댜오위타이로 들어간 차량들은 검정색과 흰색 벤츠 등 40여 대의 고급 승용차로, 최초로 김 위원장의 모습이 포착된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바이톈어(白天鵝) 호텔 앞에서 목격된 차량들과 동일한 차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행렬의 이동은 이날 새벽부터 국빈관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던 일부 취재진에 의해 목격됐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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