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세력의 독도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특수제작된 고속단정이 울릉도에 배치됐다.
19일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에 따르면 정부는 독도지키기 정책의 하나로 특수제작된 고속단정 1척을 울릉도 저동항에 최근 배치했다. 이는 다음달 22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다케시마(독도)의 날' 조례 제정 1주년을 앞두고 일본 우익세력의 독도 기습점령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
1억8천900만 원을 들여 만든 고속단정은 길이 8m, 폭 3m, 무게 2.5t 크기로 레이더와 GPS, 통신장비 등을 탑재했다. 또 250마력 엔진 2대를 장착, 최고 50노트의 속도로 울릉도-독도를 1시간 이내에 운항할 수 있으며 높은 파도에도 항해가 가능하다. 최대 승선인원은 15명.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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