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운행하는 KTX와 새마을호 입석 및 임시열차표가 판매된다.
한국철도공사는 20일 오전 9시부터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KTX와 새마을호 입석 승차권과 경부·호남·전라선 임시열차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입석 승차권은 서울~동대구 등 좌석이 매진된 구간에 한해 판매하고 동대구~부산 등 좌석이 남아 있는 구간은 좌석과 연계해 판매한다. 입석 승차권은 좌석 승차권보다 KTX는 15%, 새마을호는 15~20% 할인된다.
임시열차는 27~31일까지 서울~울산 새마을호(1회), 서울~부산 무궁화호(2회) 등 일일 12편이 추가로 운행된다. 임시열차 승차권은 전자 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전국 철도역과 여행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전화 예약은 받지 않는다.
한편 설 승차권은 19일 현재 동대구역을 기준으로 27일과 28일 상행선 열차는 예매율이 10~50%로 여유가 있는 편이고 29일 상행선은 오전 11시30분 이전까지 좌석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29일 오후부터 31일 오후 8시까지 상행선은 모두 매진됐다. 하행선은 설 연휴기간 내내 비교적 좌석이 여유가 있는 편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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