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베이징에서 중국측 주선으로이뤄진 북미접촉에서 미국의 금융제재 조치 문제를 제기했으며, 미국은 이는 북핵 6 자회담과 별개 문제이므로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숀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코맥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특히 "우리가 북한 핵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할수 있고, 한반도 비핵화에 이를 수 있으면, 늘 말해온 대로 이는 북한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종류의 국제사회 관계를 실현하는 길"이라며 미국의 6자회담을 통한 해결원칙과 협상 의도의 "진지"함을 강조했다.
그는 베이징 북미 접촉에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에 관한 '긍정적 신호'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구체적인 회담 날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기 전엔신호에 큰 무게를 두지 않는다"며 "우리는 날짜가 잡히기를 계속 기대하고 있다"고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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