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속 면역세포를 이용,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암과 류머티스 치료제가 우리 나라 석학에 의해 개발돼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 치료제는 이미 원숭이 동물실험에서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고 올해 인간을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내년부터 우리 나라의 류머티즘과 흑색종, 나아가난소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환자 치료제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역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울산대 면역제어연구센터 권병세(생명과학부 교수, 58)박사는 다음달에 자신이 개발한 면역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제를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 스킵(Bristol-Myers Squibb)사와 공동 임상시험을 하기로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올해 1년간 국내 및 미국의 류머티스와 난소암, 흑색종 등을 앓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 1년 간 환자치료에 본격적으로 쓰이고 2008년부터 다국적 임상 3상에 돌입하고 이때부터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이 치료제는 우리 몸속 면역세포가 스스로 암 세포 등을 제거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면역세포의 특징인 면역 기억력을 갖기 때문에 재발하지 않으며 △마지막 암세포까지 찾아 죽여 완치가 가능한 신개념 항암 치료제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