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신문(이향순 글/현암사/1만5천원)=신문보도형식으로 과학지식을 전달, 어려운 주제나 호흡이 긴 글을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지적 호기심과 비판의식을 갖고 접할 수 있게 해준다. 각 시대별 과학사건은 주제기사, 인터뷰, 4컷 풍자만화, 사설 등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다룬다.
◇박씨전(장경남 글/이영경 그림/현암사/7천500원)=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병자호란의 치욕을 허구적 상상력으로 극복한 판타지 소설을 청소년의 언어감각에 맞춰 글맛을 살렸다.
◇판소리와 놀자(이경재 글/윤정주 그림/창비/9천800원)=판소리를 배우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소리문화의 참맛을 알려주는 책. 권삼득, 송홍록, 송만갑 등 명창들의 일화와 섬진강 답사여행을 통해 판소리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난다.
◇게으름뱅이 반야의 모험(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글/두행숙 옮김/신동옥그림/느림보/8천500원)=동네 꼬마들에게까지 게으름뱅이라고 놀림을 받는 반야가 장님 노인의 예언을 계기로 새로운 모험을 찾아가는 이야기.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미하엘 엔데 글/베른하르트 오버딕 그림/유혜자 옮김/노마드북스/9천원)='모모', '끝없는 이야기' 등 판타지를 통해 돈과 시간의 노예가 된 현대인을 고발한 철학자 미하엘 엔데의 어린이용 그림동화 시리즈. 신비로운 환상의 세계를 통해 현실의 세계를 비춘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엘리자베스 링 글/강미경 옮김/두레아이들/8천500원)=세계문학의 고정 '월든'과 '시민의 불복종'을 쓴 작가이자, 간디의 삶에 큰 영향을 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전기.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위인(김병규 글/손창복 그림/효리원/8천500원)=베토벤, 간디, 김구 등 교과서에 나오는 12명의 위인을 선정, 그들의 성품을 잘 보여주는 일화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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