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주민 5천여 명이 22일 미군의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날 "장수하라 빈 라덴" "미국에 죽음을"이란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화형식도 가졌다.
이로써 알 카에다 2인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를 겨냥한 지난 13일 미군의 공습으로 10여 명의 파키스탄 민간인이 숨진 데 대한 항의 시위는 지난 15일 첫 발생한 이후 이날로 2주째로 접어들게 됐다.
이나야트 칼라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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