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로켓추진 항공기(제트기)를 개발한 항공기 설계자 에른스트 하인켈이 1888년 1월 24일 독일의 그룬바흐에서 태어났다.
역사적인 발명품을 만들어낸 하인켈이지만 항상 성공적인 삶을 산 것은 아니었다. 1910년에 처음 만든 비행기는 추락해 불타버렸다. 독일 최초의 제트 엔진 HES3을 사용한 시험기 HE178을 1938년 8월 24일 시험비행했지만 이를 개량한 제트기 HE280은 사장되기도 했다.
2차대전 말기에는 나치로부터 미움을 샀고, 연합국에 체포돼 전범재판에 회부됐다가 풀려났다.이런 시련을 겪었지만 좌절하지 않았기에 아직도 그의 이름은 잊히지 않았다. 첫 비행기 실패 뒤 알바트로스 비행기 회사에서 설계 담당주임으로 일했다.
1922년에는 독립해 하인켈 항공기 제작회사를 설립해 우수한 비행기들을 많이 만들어 독일 공군에 납품했다. 제트기 개발에 힘써 1939년 세계 최초로 고익단엽(高翼單葉) 제트기 HE178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2차대전 중에도 제작해 납품한 HE111, HE162 등도 널리 이용됐다.
항공기 제작회사가 해체되자 1950년 새 회사를 설립하고 자전거·모터바이크·소형 자동차를 제조했다. ▲1907년 순종, 윤택영의 딸과 가례(嘉禮) ▲200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운용 부위원장 자격정지 조치.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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