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4일 국회에서 개최되는 원내대표 경선에서 1년 임기의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한다. 우리당은 투표에 앞서 김한길·배기선 후보를 참여시킨 가운데 합동토론회를 열어 각종 현안에 대한 견해를 청취할 예정이다.
원내대표 후보는 당규에 따라 재적의원 144명의 과반인 73표 이상을 얻어야 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를 한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2차 투표에서 종다수로 확정된다.당 지도부는 현재 해외출장 중인 20여 명의 의원들에게 귀국을 당부하는 등 투표율 제고에 진력하고 있지만, 선거 당일 출석할 수 있는 최대 의원 수는 135명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선이 초박빙의 혼전 구도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투표율까지 떨어진다면 1차 투표에선 어느 후보도 과반수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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