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괌 전지 훈련을 지휘중인 선동열(43) 감독이 부친 선판규(84)씨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24일 새벽 급거 귀국했다.
선동렬 감독은 귀국 후 곧 부친이 있는 광주로 내려갔다. 그동안 간암으로 투병해 온 선판규씨는 최근 상태가 많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관계자는 "현재 선판규씨의 상태가 나빠짐에 따라 광주에서 삼성 서울병원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선 감독은 전지 훈련을 떠나기 전부터 부친의 건강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 감독은 25일 다시 괌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옆에서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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