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귀성길 생생한 교통정보 전달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귀향객들을 위한 특별 라디오 프로그램이 집중 편성됐다. TBN 대구교통방송(FM 103.9MHz)은 27일 낮 12시부터 31일 오전 6시까지 닷새간 '즐거운 설날 TBN과 한국교통방송과 함께'를 방송한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 방송요원을 집중 배치해 귀성길 교통상황을 실시간 전달한다. 즐거운 음악으로 피로를, 특히 24시간 방송으로 장거리 심야 운전자들의 귀성길 지루함을 달래줄 예정이다.

27~30일에는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 중계차를 배치해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귀성객들과의 인터뷰로 설을 맞는 소감, 부모님께 보내는 메시지를 들어보며 생생한 귀성길 모습을 전달한다.

매일 오전 9~11시, 오후 4~6시에는 대구·부산·광주 등 각 지역 교통방송이 하루씩 교대로 'TBN 네트워크 전국 연결'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국에 방송한다. 설날 당일(29일)에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차례 표정과 함께 지역 공원묘지를 중심으로 교통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다양한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KBS라디오 해피2FM(102.3MHz)도 27, 30일 오전 9시 5분∼0시 '해피FM 설 교통 특별 생방송 - 고향길 즐겁게, 오는 길 안전하게'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MBC FM4U(95.3MHz)·표준FM(96.5MHz)도 27~31일, TBC 드림FM(99.3MHz)도 27, 30일 고향가는 길과 집으로 가는 길을 재밌고 신나게 만들어 줄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