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남대천에는 경제성 어종인 연어·은어·뱀장어 등 총 10목 16과 26속 30종의 어류, 특히 우리나라 고유종인 점몰개·퉁가리·꺽지·동사리 등 4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계절별로는 여름철에 24종이 출현, 가장 다양했으며 가을철엔 14종으로 가장 단출했다.
조사 지점별로는 바다와 인접한 하구 지점에서 1차 담수어와 회유어 및 해수어인 연어·뱀장어·황어·은어·빙어·숭어·학꽁치·감성돔을 포함, 총 10목 13과 20속 24종이 출현하는 등으로 어류 서식 다양도가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사실은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한종대)가 울진 남부지역 최대 규모 하천인 평해 남대천을 대상으로 '어류생물상 조사'를 한 결과에서 나타났다.24일 발간된 '남대천 어류생물상 조사 보고서'는 2004년 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6개 지점을 선정, 조사한 것으로 '2001년 왕피천 수중 생태계 종합조사 보고서'와 '2002년 경북 주요 하천 생태계 조사보고서'에 이은 세 번째 어류생물상 조사보고서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