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심우영)이 남북 간 학술교류에 나선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4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월 북한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통일시대에 대비한 민족문화 동질성 회복 조사연구에 남북이 공동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다음달 북한 관련학계의 자문을 얻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활발하게 문화를 교류하고 있는 중국 측과 협의, 북한 측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한국국학진흥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유교문화박물관과 관광호텔형 생활관을 짓는다.
60억 원을 들여 오는 5월 착공될 유교문화박물관은 국내외에 산재된 유교 관련 문화유산을 집대성해 명실상부한 유교문화의 메카로 만들 예정이다. 또 지하 1층, 지상 4층 67실 규모의 생활관은 관광호텔형 2인실과 가족용 콘도형 5인실, 단체용 10인실, 세미나실, 식당 등으로 구성된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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