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동문학회 제8대 회장에 아동문학가 하청호(경대사대부설초등학교 교장) 씨가 선출됐다. 경북 영천 출생으로 매일신문과 동아일보 신춘문예(동시 부문)로 등단한 하 회장은 "신인 아동문학가를 적극 발굴·육성하고 각종 문학활동을 장려해 대구아동문학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세종아동문학상·경북문학상·대한민국문학상·방정환문학상·대구시문화상 등을 수상한 중진 아동문학가인 하 회장은 이와 함께 올 10월 전국아동문학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작품집을 발간하는 한편 해외문학기행도 구상하는 등 향후 대구아동문학회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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