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5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내 소방본부 회의실에서 '노약자 사회복지 공동지원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부터 실시 중인 무선페이징시스템 설치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무선페이징시스템은 사회에서 소외된 홀몸노인이나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가구에 대해 방문 또는 전화로 안부를 묻거나 질환을 관리하는 체제. 소방본부에서 무선페이징시스템 단말기를 설치하고 대구지역본부는 무선페이징시스템을 통해 119 응급구조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대구지역본부는 369가구에 대해 무선페이징시스템 설치를 소방본부에 의뢰, 126가구에 무선페이징시스템이 설치됐다. 대구지역본부는 가구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주 1회 안부전화를 하고 월 1회 방문하여 상담, 집안청소, 말벗하기 등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지역본부와 소방본부는 올 상반기 중 미설치 243가구에 대해 무선페이징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는 무선페이징시스템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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