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설 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는 28일 무을면 무이리 금오민속박물관에서 필리핀·스리랑카·인도네시아 등 10개국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초청해 우리떡 만들어 먹기, 솟대 만들기,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갖는다. 29일 낮 12시부터는 전통음식 나눠먹기, 장사씨름대회 관람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구미제일교회도 28일 오후 5시부터 15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가한 가운데 한복 입어보기, 전통예절 배우기, 윷놀이 등의 행사를, 29일 떡국 끓여 먹기, 장사씨름대회 관람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구미의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4천 명에 달하며, 비등록 근로자를 포함하면 6천여 명에 이른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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