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생 '취직준비 잘되냐' 싫은 덕담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생들이 설날을 맞아 친지들이 보이는 취업 준비에 대한 관심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학생 인터넷신문 미디어캠퍼스(www.imcampus.com)가 대학생 188명을 대상으로 18-26일 '설날에 부모와 친지들로부터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를 물어 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9%가 '취직 준비는 잘 되냐'는 말이 가장 듣기 싫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27%가 '뉘 집 자식은 어떤데 너는?'하며 다른 사람과 비교 당하는 것이 싫다고 답했으며 12%는 '너도 이제 어른이지' 하며 세뱃돈을 주지 않는 것을 꼽았다.

또한 '얘들아, 삼촌(또는 고모)이 놀아줄 거야'(6%)라며 아이 돌보기를 강요당하는 것과 '어린 시절의 실수를 애써 드러내는 것(3%) 등 순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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