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근영 장학금 1억원 모교에 쾌척

국민 여동생 영화배우 문근영(19)양이 모교인 광주 국제고에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하기로 했다.

30일 국제고 등에 따르면 문근영양은 2월 10일 졸업식에 참석해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문근영양이 학생신분으로 영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모교에 성의를 보여주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피력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근영양 측은 "근영이가 고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재학생 신분으로 다른 학생들에게 폐를 끼칠 것을 걱정해 졸업식 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제고는 문근영양이 전달하는 1억원으로 '문근영 장학금'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근영양은 매년 일정액의 장학금을 쾌척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문근영양은 올해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에 합격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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