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웅 캐리커처전 '좋은 사람들' 내일부터

캐릭터로 만나니 더 반갑네!

캐리커처의 풍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이재웅의 캐리커처 캐릭터전 '좋은 사람들'이 4일부터 16일까지 동제미술관에서 열린다.만화·애니메이션 작가로 경북예고 애니메이션 전공 초빙교사, 협성애니메이션센터 소장으로 있는 이재웅 씨가 대구 출신의 인물들을 캐리커처로 표현한 작품이 선보이는 자리다. 모델의 면면들을 보면 말 그대로 '각계각층'이다.

노무현 대통령,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이재용 환경부 장관 등의 정치인을 비롯해 홍종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임언미 대구문화 편집장 등의 문화계 인물, 우동기 영남대 총장, 김지하 영남대 석좌교수 등의 교육계 인물의 얼굴도 이씨의 펜끝에 변신의 과정을 겪었다. 방송인 김제동·김쌤도, 야구인 선동열·양준혁·이승엽, 축구인 박종환·박주영도, 언론인 김정길 등의 캐리커처도 소개된다.

평면 38점 전시와 함께 각 인물들 사진이 캐리커처로 변하는 과정을 몰핑기법으로 처리한 애니메이션 1편도 상영된다.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가져다주면 불우이웃돕기에 쓴다. 053)767-0014.

사진: 차례로 박종환 감독, 이재용 장관, 방송인 김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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