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뉴욕 증시 급락과 외국인 매도공세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28포인트(-2.06%) 내린 1,346.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금리인상 지속 우려와 부진한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뉴욕 증시가 급락으로 마감되고 반등 실패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전날보다 17.27포인트 내린 1,357.17로 출발한 뒤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공격적인 매수세를 이어갔던 외국인이 전날 10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것도 투자심리 악화를 부추겼다.
코스닥시장은 기관 매도세에 따른 부담으로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코스닥지수는 14.72포인트 하락한 649.72로 출발한 뒤 65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다가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20.38포인트(-3.07%) 하락한 644.06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13일째 매도 공세를 이어가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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