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거리는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계명대 저공해자동차부품기술개발센터(이하 저공해센터·사진)가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 저공해 연료(LPG) 시스템을 장착한 청소차 및 승합차량 등을 공급, 차량 대기오염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저공해센터가 전국 각지에 연료 시스템을 개체해준 차량은 5천여 대로 지난해에만 200여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구와 기술개발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와 센터 연구진이 책임지고 부품제작은 센터가 설립한 벤처 (주)이룸이 역할분담한다.
이 센터는 이 같은 실적으로 최근 실시된 산업자원부 지역협력연구센터(RRC) 최종 평가에서'성공'판정을 받아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1995년 설립된 저공해센터는 1996년 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 지정 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선정되면서 146억 원을 지원 받아 연구실험실 14개소 및 기자재 약 300점(약70억 원)을 설치했다.
센터는 10여년간 자동차 부품기업과 89개 과제를 수행했고 특허 30건, 실용화·상품화 90건, 기술지도·이전 619건, 기업체 인력교육 140명 등 산학협력사업에 큰 역할을 했다.
김태권(49)저공해센터 소장은"센터는 대학의 연구기능을 살려 산업현장에서 실용화하면서 수익도 올리고 환경개선에도 기여하는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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