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수호 세계횡단 대장정' 발대

'독도 바로 알리기'를 위해 세계일주에 나서는 5명의 대학생(독도라이더)과 서울 흥사단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독도수호 세계횡단 대장정' 발대식을 갖는다. 서울대 경제학부 2학년 김영빈(24) 씨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학과 4학년 김상균 씨 등 대학생 5명은 3월 1일부터 모터사이클을 타고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8개월에 걸쳐 유럽과 아시아 등 23개국 3만4천km를 횡단한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독도 바로 알리기' 활동을 위해 펼쳐지는 현지 대학세미나와 거리 선전전, 서명운동 등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한다.

이들은 현지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 하버드대와 예일대 등 미국 7, 8개 유명대학과 유럽지역 대학 등 20여 곳의 대학캠퍼스에서 독도를 알리기 위한 대학 세미나와 거리 선전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또 미국의 뉴스전문케이블 CNN 등 언론사와 을릉도를 시마네현으로 표기한 캐나다의 지오코르텍스 지도출판사 등 세계지도 제작 단체도 방문해 '독도'를 바르게 표기토록 정정을 요구할 예정이다.이번 일주에는 홍승일(24·서울대 기계2), 강상균(24·연세대 체육2), 이강석(24·아주대 건축3) 씨도 함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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