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7일 신제품을 개발하고도 해외인증마크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 2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5천500여 업체를 지원할 계획인데 우선 수출 성과가 높은 제품인증 획득 지원 사업에 집중하고 자력 수출 능력이 부족한 초보 수출기업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은 해외규격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제품시험 및 분석, 인증 수수료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중기청은 개별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규격 및 인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40여 종의 해외규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검색 열람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원 인증 분야는 선진국에서 시장 진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환경·안전 분야인 CE(유럽연합) 등 87개 제품인증과 TS16949(자동차 부품) 등 4개 시스템 인증 분야 등이다. 희망 업체는 온라인으로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대구경북중기청은 8일 지원내용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규격 인증획득지원 사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053)659-2220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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