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요대학들이 6~7일 2006년 대학입시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70~80% 내외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2006년 전체 합격자 3천975명 중 2천841명이 등록, 71.47%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2천320명 모집에 합격자 1천858명이 등록해 80.08%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81.28%)보다는 1.2%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한양대는 이날 오후 등록을 마감한 결과 3천110명 정원에 2천704명이 등록해 86.9%를 기록했다. 지난해 등록률 84%에 비하면 2.9% 포인트 높아졌다.
경희대 서울캠퍼스 가군은 1천244명 중 980명이 등록해 78.78%로 집계됐고 한국외대도 2천957명 모집에 2천247명이 등록해 75.9%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3천522명 모집에 3천80명이 등록해 87.5%의 비교적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5천423명 정원에 4천364명이 등록한 중앙대는 80.5%의 등록률을 기록해 지난해보다는 2.4% 포인트 상승했다. 건국대가 오후 6시 현재 잠정 집계한 결과 5천253명 중 3천642명이 등록을 마쳐 69.3%를 나타냈다. 이는 2005년도에 비해 5.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숙명여대는 1천232명 정원에 1천36명의 합격자가 접수해 84.09%를 기록했다. 서강대는 796명 정원에 416명이 등록해 52%를 기록했고 홍익대는 2천484명 모집에 1천536명이 등록을 마쳐 62%로 집계됐다. 서울대와 연세대 등은 7일 밤까지 등록 현황을 집계한 뒤 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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