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신라 3대 유리왕 때 임금의 칭호인 '이사금'(사진) 개발, 4월부터 본격 사용한다.
'이사금'은 경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절대적 위치가 임금처럼 최고를 의미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금관과 중앙의 금색은 임금과 찬란한 금빛을 상징하며, 청색 영문은 전통의 색으로 동쪽 경주의 지리적 위치와 세계로 뻗어 간다는 것과 청정농산물을 의미한다. 또 가운데 영문은 옛 것과 세계로 진출하는 경주의 조합을 뜻한다.
시는 4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과 함께 출하되는 농산물과 공동마케팅을 통해서 판매하는 우수농산물에 대해서 '이사금'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전국적인 파워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내 농산물 광고판 내용을 전면 교체하고,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의 광고판 등에도 게시해 인지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그동안 경주에서는 100여 개가 넘는 개별 브랜드로 농산물이 판매돼 왔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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