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은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을 얻기까지 평균 30통의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지난해 8월 졸업자, 올해 2월 대학 졸업예정자 1천302명을 대상으로 취업 여부를 조사한 결과, 61.8%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성공한 804명은 중소기업(45.3%)의 대학 전공과 연관된 분야(74.4%)에서 정규직(84.3%)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을 갖기까지 이들은 평균 30통의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이 가운데 면접 시험을 치른 것은 평균 5차례에 그쳤다.
한편 학과별 취업률은 공학계열이 65.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인문계열(65.3%), 예·체능 계열(64.3%) 등이었다. 반면 자연계열(58.8%)과 사회계열(53%)의 취업률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 소재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대학의 취업률(69.5%)이 지방 소재 대학 취업률(46.6%)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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