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식 한나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9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성공한 CEO 출신으로서 대구 경제를 부활시켜 시민들이 잘 먹고 잘살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지방자치 이후 선출된 관료 출신들의 한계가 드러났다"며 "대구 경제를 부흥하기 위해서는 실물경제에 밝은 대기업 출신의 CEO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에 이어 경제도 대구·경북의 고립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당선되면 1년에 100일 이상 해외에 나가 저인망식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4년간 20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로 불리고 있는 생산자동화 효율화 설비산업 및 복합기능 결합제품의 산업분야를 우선적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디지털 기능을 접목시켜 디지털-메카트로닉스가 구현될 때 대구의 신성장 동력도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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