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 정착과 시민불편해소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및 버스정류장에 대한 불법주정차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전에는 질서계도반 운영확대, '불법주차단속 안내문' 배포 등 계도와 홍보를 실시하고 준공영제 시행일을 전후해서는 전담단속반 및 주요노선별 책임담당제, 순회지도반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 단속에 나선다.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전용차로와 버스정류장의 불법주차를 근절시켜 나가겠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버스전용차로 및 버스정류장에 대한 전담(순회)단속반을 구별 2개반 이상 편성·운영해 단속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위반차량 적발시 별도의 예고(경고) 방송없이 즉시 단속·견인조치한다. 아울러 버스운행 주요노선별로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해당 구간에 대한 책임있는 관리로 불법주차를 효율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시 순회지도반을 편성해 전용차로 및 버스정류장을 수시 점검하고 점검결과가 즉시 단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식 CCTV 장착차량이 도입되면 버스운행 구간을 전담 단속한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앞서 버스전용차로 및 버스정류장에 불법주차된 차량에 대해 불법주차단속 안내문을 배포(1만6천 부)하는 등 불법주차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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