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발생한 영천 군부대 탄약고 침입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나 수사에 활기를 띠게 됐다
군경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배모(50) 씨가 군부대 철책 부근에서 흰색승용차를 봤다고 신고해 와 같은 시간대 대구~포항 북영천IC와 경부고속도로 영천IC 등 나들목을 통과한 차량의 사진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배씨는 사건 발생 3일 전인 24일부터 27일 새벽까지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 문제의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목격자 배씨가 승용차 번호판을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승용차가 현장에서 사라진 시간이 사건발생이 훨씬 지난 오전 6시대라고 밝혀 진술의 신빙성 여부 확인을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수사본부는 최근 부대에서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던 전역자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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