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들어보세요."
남구문화원은 11일 오후 7시 대덕문화전당 공연장에서 2006 신년음악회 '희망을 알리는 앞산의 소리'를 공연한다. 땅의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남구농악단의 지신밟기로 문을 여는 이날 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 봄을 알리는 무대에서는 테너 김완준·임제진, 소프라노 고선미,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등 지역의 성악가들과 남구합창단이 무대를 꾸민다.
따뜻함을 알리는 2부 공연은 대구스트링스 오케스트라와 김인규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가수 심수봉이 출연해 그녀의 히트곡 '백만송이 장미', '그때 그 사람', '사랑밖엔 난 몰라' 등을 들려준다. 053)622-0703.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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