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이호진(23.라싱 산탄데르)이 허벅지를 다쳐 데뷔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이호진의 에이전트인 J.I.W. 인터내셔널의 홍이삭 대표는 10일 "이호진이 최근 훈련 중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적어도 2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5일 열릴 마요르카와 홈경기가 이호진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호진은 지난 7일 공식 입단식을 가졌으며 취업비자도 발급받아 '출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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