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가속기 사업 부지 선정과 관련, 유치 신청을 한 5개 읍·면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양성자가속기 부지선정위원회는 9일 오후 경주시청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이들 5개 읍·면의 사업유치 신청 서류가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하고 외동읍과 강동면 등에 대해서는 부지 및 부대시설 요건 등 일부 항목의 보완을 요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읍·면은 교통접근성과 함께 월성원전, 방폐장 등 원자력 시설과 최단 거리(외동), 기반시설 비용 절감(천북), 용수 및 전력공급의 용이성(건천), 포스텍의 방사광가속기와 연계 용이(강동), 산업단지와 연계한 관련 산업유치 용이(안강) 등을 내세워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부지선정위는 오는 15일부터 현장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3월 2일 최종 후보지 한 곳을 확정한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