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독일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기아차는 자동차업계에서는 최초로 2월 중 출고되는 상용차를 제외한 전 차량에 대한 엔진과 파워트레인 계통의 보증수리기간을 기존의 3년(6만㎞)에서 5년(10만㎞)으로 대폭 늘렸다. 이는 품질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천문학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차종에 적용하고 있는 타사와는 차별된다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국가대표 8강 기원 선물증정 이벤트'를 마련해 축구대표팀이 독일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 2월 중 차량 구입고객에게 30만 원 상당의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독일월드컵을 국민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마케팅을 계기로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동시에 기술력과 품질력을 동시에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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